허양임이 입장문을 올렸다. / 사진=고지용 SNS
허양임이 입장문을 올렸다. / 사진=고지용 SNS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고지용과의 면접교섭 갈등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허양임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승재의 단독 친권자로서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에 접어든 승재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대단히 조심스럽다"며 입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고지용 측이 제기한 면접교섭 제한 주장에 선을 그었다. 허양임은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며 "최근 고지용 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양임이 입장문을 올렸다. / 사진=허양임 SNS
허양임이 입장문을 올렸다. / 사진=허양임 SNS
앞서 고지용은 허양임이 아들과의 면접교섭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고지용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지난 16일 고지용이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자녀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고지용은 이혼 후 아들과 만난 횟수가 많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약 4개월간 만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양육비 문제를 두고도 양측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고지용 측은 건강 악화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한 기간이 있었지만 지난 8월부터 지급을 재개했으며, 미지급분에 대해서도 분할 납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얻었다. 두 사람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했으며 2024년 4월 합의 이혼했다. 이혼 사실은 지난 7월 뒤늦게 알려졌다. 이하 허양임 입장문 전문안녕하세요. 허양임입니다.

승재의 단독 친권자로서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에 접어든 승재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대단히 조심스럽습니다.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습니다. 최근 고지용 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한 상태입니다.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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