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부터 팬과 함께 만드는 신인 걸그룹, 매달 쇼케이스로 온·오프라인 소통 확대
신인 걸그룹 데뷔를 준비 중인 더엔터테인먼트가 팬덤 플랫폼 'LiNC' 운영사 스테이지랩스와 손잡았다.

더엔터테인먼트는 17일 스테이지랩스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신인 걸그룹의 데뷔 전 팬덤 형성과 팬 참여형 콘텐츠 운영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엔터테인먼트는 LiNC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인 걸그룹의 영상과 쇼케이스 소식 등을 공개한다. 뮤직비디오 시청 미션과 SNS 인증 이벤트 등 팬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더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김강효 대표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신으로 씨스타, 아이브 등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참여한 바 있다. 더엔터테인먼트가 준비 중인 신인 걸그룹은 데뷔 전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의 반응을 수렴하고 이를 최종 멤버 구성과 콘텐츠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준비되고 있다.

첫 쇼케이스는 오는 18일 서울 홍대 프리즘홀에서 열린다. 이후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들의 의견은 LiNC의 AI 팬매니저 등을 통해 수렴하며, 쇼케이스 참석 신청 역시 LiNC 앱을 통해 진행된다.

신인 걸그룹은 내년 1월 정식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데뷔 이후에도 LiNC의 프라이빗 채팅 기능 등을 활용해 팬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강효 대표는 "데뷔 전부터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그룹을 만들고 싶었다"며 "LiNC와의 협력을 통해 팬들의 의견을 가까이에서 듣고 멤버와 콘텐츠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백명현 스테이지랩스 대표는 "K팝 팬덤에서 운영해온 LiNC의 팬 참여 구조를 데뷔를 준비하는 신인 아티스트에게도 적용하고자 했다"며 "더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데뷔 전 팬덤을 구축하는 사례를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김병두 텐아시아 기자 tente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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