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재벌 3세와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를 그린다.
설인아가 연기하는 강재희는 한 번 마음 먹은 일은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열혈 형사다. 범인을 잡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행동력과 남다른 정의감을 지녔다.
육군특수전사령부 부사관 출신이라는 설정에 유도 5단, 합기도 1단, 태권도 3단까지 도합 9단의 무술 실력도 갖췄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범인 검거 현장을 누비며 동료들의 신뢰를 받는다.
강재희는 어느 날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재벌 3세 윤이준(임시완 분)의 사건을 맡게 된다. 수사를 위해 형사라는 신분을 감춘 그는 남자만 뽑는 윤이준의 수행비서로 위장 취업한다. 이 과정에서 남장까지 감행하며 윤이준의 곁에서 밀착 수사를 벌인다.
남장 수행비서로 변신한 뒤에는 분위기가 달라진다. 슈트를 갖춰 입은 강재희는 반듯한 자세와 침착한 표정으로 형사일 때와는 다른 모습을 완성한다. 짧은 헤어스타일과 슈트 차림으로 남장 캐릭터를 구현한 설인아의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강재희의 이중생활은 윤이준과 가까이에서 부딪히면서 변화를 맞는다.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시작한 잠입 수사가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전 포인트다.
앞서 최근 열린 '크리에이터 톡 2026'에서 김호준 CP는 설인아의 남장 연기를 작품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로 꼽았다.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윤은혜가 연기한 고은찬 이후 약 20년간 대표적인 남장여자 캐릭터가 나오지 않았다며 설인아가 그 계보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작진은 설인아의 운동 능력을 강점으로 꼽았다. 설인아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한 액션을 통해 기존 남장여자 캐릭터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나의 유죄인간'은 다음 달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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