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이형택, 이혜정, 조준호, 미나미가 출연한 ‘나고야-호! 아시안게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혜정은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대회 본선에 진출한 ‘인간 간돌검’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가 자신과 닮은 유물을 찾던 중 길고 뾰족한 간돌검을 보는 순간 “나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 달 넘게 공들여 제작한 초대형 간돌검 의상도 직접 공개했다.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형태를 만들고 수정 작업을 거듭한 의상을 입고 등장하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이혜정은 좋은 결과를 얻으면 성수동 거리에서 직접 포토타임을 열고 싶다며, 정성껏 만든 의상 역시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고 싶다는 공약까지 밝혔다.
남편 이희준에게서 최산의 분위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혜정은 무쌍에 긴 눈매, 탄탄한 몸 등 남편과 최산 사이에 닮은 부분이 있다며, 최근 작품 촬영을 위해 몸을 키운 이희준을 보다가 문득 최산이 보였다고 말했다.
남다른 요리 실력을 활용한 내조법도 공개했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이혜정은 남편이 작품에 들어가면 감독과 배우들을 집으로 초대해 직접 음식을 대접해 왔다고 밝혔다. 최우식, 손석구, 박해수, 송중기 등 화려한 손님 명단도 공개됐다. 다만 방송에서 이를 자주 이야기한 뒤 최근 발길이 뚝 끊겼다며 “앞으로는 누구 왔다고 얘기하지 않겠다”라는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희준과 나눈 둘째 계획도 털어놨다. 아들이 계속 동생을 원하고 있어 남편에게 진지하게 둘째 이야기를 꺼냈지만, 이희준은 둘째보다 아내와 둘만의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고. 이혜정은 자신은 언제든 준비돼 있지만 “열쇠는 남편이 가지고 있다”라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이혜정은 2016년 배우 이희준과 결혼해 2019년 아들을 얻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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