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100일의 거짓말'을 위해 3개 국어를 소화했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김유정이 '100일의 거짓말'을 위해 3개 국어를 소화했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김유정이 '100일의 거짓말'을 위해 3개 국어를 소화했다. 진선규는 일본인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실제 일본에 체류하는 등 배우들이 작품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크리에이터 톡 2026'이 16일 서울 마포구 CJ 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100일의 거짓말' 장신애 CP는 촬영 과정에서 배우들이 기울인 노력과 캐릭터에 관해 이야기했다.

tvN 새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등이 출연하며 다음 달 10일 첫 방송 된다.

장 CP는 배우들이 외국어 연기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들이 외국어를 구현하기 위해 거의 3개 국어를 소화해야 하는 어려운 숙제가 있었는데 다 너무 잘해주셨다. 방송을 보시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한 분 한 분이 이 작품에 진심과 진정성을 갖고 어려운 것들을 잘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명받았다"며 "작품 외적으로도 그 시대의 배경과 인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 부분이 작품에도 녹아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선규는 일본인 캐릭터를 위해 현지에서 직접 언어를 익혔다. 장 CP는 "진선규 배우는 일본인 역할을 맡았기에 일본어를 더 능숙하게 소화해야 했다. 일정 기간 일본에 체류하면서 준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김유정이 '100일의 거짓말'을 위해 3개 국어를 소화했다./사진제공=tvN
배우 김유정이 '100일의 거짓말'을 위해 3개 국어를 소화했다./사진제공=tvN
장 CP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빌런이자 욕망을 가진 캐릭터로 변신했다"며 "좋은 사람인 건 전 국민이 알고 있지만, 진선규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현주와 이무생은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독립군의 모습을 그린다. 장 CP는 "때로는 총으로, 때로는 펜으로 싸우는 인물들"이라며 "그 시대 독립군의 처절하고 애환이 있는 삶을 섬세한 연기로 잘 표현해 감동적인 서사가 채워졌다"고 전했다.

김유정과 박진영의 호흡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 CP는 "그 시대의 청춘과 꿈을 김유정, 박진영 배우가 너무나 잘 만들어줬다. 두 사람의 케미가 정말 좋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대적 배경 상 묵직한 이야기와 아픈 정서가 묻어날 수밖에 없는데 두 배우가 굉장히 다채로운 연기로 '단짠단짠'하게 작품의 밸런스를 잘 만들어줬다"며 "모든 배우가 좋은 연기와 다채로운 색깔로 드라마를 알차게 채워줬다"고 덧붙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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