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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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독특한 헤어롤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머리를 말기 위한 과정에서 사용하는 헤어롤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하나의 패션 아이템처럼 활용했다.

나띠는 지난 15일 공항에서 편안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화이트 민소매 톱에 넉넉한 핏의 그레이 카디건을 걸쳐 꾸민 듯 꾸미지 않은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블랙 마스크까지 착용해 전체적인 색상 조합 역시 깔끔하게 정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머리 정중앙에 자리 잡은 헤어롤이었다. 일반적으로 앞머리에 볼륨을 만들기 위해 잠시 사용하는 헤어롤을 머리 위에 그대로 고정한 채 취재진 앞에 등장했다. 사진을 찍는 순간까지 헤어롤을 떼지 않은 만큼 단순히 이동 중 머리를 손질하는 모습이라기보다 의도적인 스타일링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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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띠는 비슷한 모습으로 여러 차례 포착되면서 헤어롤을 자신만의 패션 포인트로 밀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다만 머리를 말 거라면 말고, 풀 거라면 푸는 기존의 헤어 스타일링과 달리 헤어롤 자체를 머리 위에 올려놓은 모습은 다소 생경하다.

위치도 절묘하다. 앞머리 정중앙에 흰색 헤어롤이 얹혀 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전통 사극 속 중전의 머리 장식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깔끔한 의상에 시선이 집중되기보다 조그마한 헤어롤 하나에 모든 관심이 쏠릴 정도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8월 세 번째 싱글 'SWEAT'을 발매하고 음악방송 4관왕을 기록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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