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SN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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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아들과 딸이 모두 부모의 도움 없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에는 개그맨 이봉원이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두 자녀를 언급하며 "딸, 아들 둘이 다 연기자다. 애들이 연기를 너무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봉원은 딸 이유리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유리는 2020년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롤링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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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는 유명 방송인인 부모의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엑스트라부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들 이상엽은 부모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최상엽'이라는 이름으로 오디션까지 봤다.

조혜련은 "아들이 우리 '사랑해 엄마'에 오디션을 보러 왔는데 이름이 최상엽이었다. 성이 달라서 전혀 몰랐다"며 "알고 보니 이봉원, 박미선의 아들이었다. 본명은 이상엽인데 성을 바꾼 거였다"고 설명했다.

정작 이봉원 역시 아들이 다른 성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는 "최상엽으로 바꿨다는 얘기도 나는 금시초문이었다"고 놀라워했다.
사진=유튜브 '롤링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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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소극적인 아들이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직접 본 뒤 생각도 달라졌다고. 이봉원은 "집에서는 '저게 무슨 연기를 하나' 했는데 무대에서는 대사를 또박또박 소화하더라. 잘하더라"고 칭찬했다.

아들뿐만 아니라 딸 이유리 역시 부모의 도움을 받는 데 선을 긋고 있었다. 이봉원은 "나도 상엽이랑 유리한테 방송에서 뭐 좀 해주고 싶은데 싫다고 한다"고 밝히자 서운함과 기특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봉원은 동료 코미디언 박미선과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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