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26회에서는 주미란(장서희 분), 고은설(전혜원 분), 강해라(주새벽 분), 김정선(윤해영 분)이 한자리에 모인다.
앞서 강해라는 디자인 경합에서 고은설에게 패한 뒤 열등감과 질투를 드러냈다. 여기에 고은설과 차석진(설정환 분)이 따로 만난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불안감은 커졌다. 차석진 역시 강해라가 아닌 고은설에게 마음이 기울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복잡해졌다.
왕금자(서권순 분)는 고은설의 생모를 찾던 중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고인이 된 며느리 박희정(서유정 분)의 고등학교를 찾아갔다가 고은설의 생모로 의심되는 주애숙이 '주미란'으로 이름을 바꾼 뒤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이날 주미란은 강해라와 차석진 사이에도 개입한다. 차석진에게 끌려다니는 강해라에게 관계의 주도권을 가져오라는 취지의 말을 건네며 움직임을 부추긴다.
주미란과 고은설, 강해라, 김정선의 식사 자리도 이어진다. 주미란과 강해라는 불편한 표정을 보이는 반면 고은설과 김정선은 서로 미소를 주고받는다. 과거 고은설과 강해라의 운명을 뒤바꾼 주미란은 세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다.
특히 장서희는 일일극과 연속극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온 배우다. MBC '인어아가씨'는 전국 최고 시청률 47.9%를 기록했고, SBS '아내의 유혹' 역시 40%를 넘겼다. 장서희는 두 작품으로 각각 MBC와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욕망의 덫'에서도 장서희가 맡은 주미란은 여러 인물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중심인물이다. 고은설의 출생을 둘러싼 비밀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한 가운데 주미란의 정체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드러날지도 남은 변수다.
'욕망의 덫' 26회는 1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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