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가 한류스타를 유지하는 비결을 꼽았다. /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이민호가 한류스타를 유지하는 비결을 꼽았다. /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배우 이민호가 20대 때 작품 활동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에 출연한 배우 이민호를 만났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이민호는 사건 당시 현장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 영일 역을 맡았다.

이민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한류스타' 조사에서 배우로 13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그 비결을 묻는 말에 "정서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는 "20대 때 했던 작품들이 때론 서툴고 순수한 사랑을 표현했던 인물들 위주였다"며 "그런 경험은 문화나 언어를 뛰어넘게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정서"라고 말했다.

이민호는 "20대 때 그런 작품들을 남기기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는 '왜 자꾸 로맨스를 위주로 하냐 배우면 영화를 많이 하고 그래야지'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면서도 "20대 때 남길 수 있었던 정서를 많이 남겨두길 참 잘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해외 분들도 그런 면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암살자(들)'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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