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첫 회 3.4%로 출발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6회에서는 7.3%를 기록하며 첫 방송과 비교해 시청률이 두 배 이상 올랐다.
송강은 '포핸즈'에서 완벽주의 피아니스트 강비오 역을 맡았다. 풋풋한 청춘부터 미스터리한 인물까지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이전보다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비오는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로, 사생아라는 출생의 상처와 주변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송강은 예민하고 차가운 강비오의 성격을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했다. 최정요(이준영 분)와 경쟁하면서 흔들리는 모습부터 겉으로 쉽게 드러내지 않는 불안과 외로움까지 강비오의 변화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최정요와의 관계가 크게 달라지면서 강비오의 감정 변화도 두드러졌다. 경쟁자로 맞선 최정요가 총을 맞고 실종된 뒤 9년이 흘렀고, 강비오는 오랜 시간 그의 흔적을 찾아다녔다. 이후 죽은 줄 알았던 최정요와 지휘 콩쿠르에서 다시 마주하며 새로운 전개를 맞았다.
tvN '나빌레라'에서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발레리노 이채록을 연기했다. JTBC '알고있지만'에서는 속내를 알기 어려운 박재언 역을, SBS '마이 데몬'에서는 악마 정구원 역을 맡아 로맨스와 코믹 연기를 함께 선보였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온 송강은 '포핸즈'에서도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역시 6회 만에 7%대 시청률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핸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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