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특수폭행 피소' 사건 당일 사진 공개…술자리서 미소 '활짝'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특수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사건 당일 현장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졌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승리가 서울 강남의 식당에서 지인들과 술자리에 함께한 사진이 확산했다. 사진에는 검은 모자 차림의 승리가 술병과 안주, 케이크가 놓인 테이블 앞에서 지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6일 30대 남성 A씨로부터 승리를 특수폭행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승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승리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승리 측 설명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전 6시께 강남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하던 중 취한 상태의 A씨가 사업 논의를 이유로 합석을 요구했다. 거절하는 과정에서 승리가 술병을 든 사실은 있으나 이를 휘두르거나 위협한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승리 측은 이후 A씨와 합석해 술을 마신 뒤 연락처를 주고받았고, A씨의 배웅을 받으며 귀가했다고 밝혔다. A씨가 식사 몇 시간 뒤 사업계획서를 보내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언급했다. 또한, 승리 측은 매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무고 혐의 맞고소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2006년 빅뱅으로 데뷔했지만 2018년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 여파로 이듬해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성매매 알선과 상습도박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고 복역하다가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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