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를 살해한 뒤 16시간 동안 시신 곁에 머문 여성의 사건이 공개된다./ 사진=MBC에브리원 ‘히든아이’
오랜 친구를 살해한 뒤 16시간 동안 시신 곁에 머문 여성의 사건이 공개된다./ 사진=MBC에브리원 ‘히든아이’
오랜 친구를 살해한 뒤 16시간 동안 시신 곁에 머문 여성의 사건이 공개된다.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의 '라이브 이슈'에서는 오랜 친구 김 씨를 살해한 여성 박 씨의 사건을 다룬다.

사건은 박 씨가 경찰에 "사람을 살해했다"고 자백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아파트를 확인한 경찰은 여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피해자는 박 씨와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친구 김 씨였다.

두 사람 사이에는 과거부터 갈등이 있었다. 박 씨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를 김 씨에게 소개한 뒤 두 사람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의심했다. 결국 박 씨는 김 씨와 연락을 끊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것은 4년 뒤였다. 김 씨가 박 씨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연락하면서 관계가 다시 이어졌다. 오랜만에 만나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회복하는 듯했지만 박 씨는 과거 자신이 품었던 의심을 떨쳐내지 못했다. 이후 박 씨는 김 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박 씨는 수면제를 탄 술을 김 씨에게 마시게 한 뒤 잠이 들자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친구를 살해한 뒤 16시간 동안 시신 곁에 머문 여성의 사건이 공개된다./ 사진=MBC에브리원 ‘히든아이’
오랜 친구를 살해한 뒤 16시간 동안 시신 곁에 머문 여성의 사건이 공개된다./ 사진=MBC에브리원 ‘히든아이’
범행 이후의 행동도 공개된다. 박 씨는 김 씨를 살해한 뒤 약 16시간 동안 시신 곁에 머물렀다. 이후 경찰에 직접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자친구와 김 씨의 관계를 범행 이유로 들었다. 그는 "남자친구와 김 씨의 관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진술은 달랐다. 그는 "바람을 피운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김 씨를 알지도 못한다"고 밝혔다. 박 씨가 오랜 기간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해왔다고 주장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진술이다.

박 씨가 김 씨와 남자친구의 관계를 의심하게 된 과정과 범행 후 16시간 동안 있었던 일은 이날 방송에서 다뤄진다.

'히든아이'는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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