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식스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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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B사이드'가 첫 회부터 100명을 투입한 역대급 가짜 쇼로 멤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 B사이드'(이하 '식스센스')에서는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비비가 '믿지 마! SHOW'를 주제로 진짜와 가짜를 가리는 첫 추리에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불쇼 장작구이 식당, 명화 카페, 태권도 공연 펍을 차례로 찾았다. 새 시즌에는 정답으로 향하는 결정적 단서인 'B사이드'가 곳곳에 숨겨진 만큼 네 사람은 주변의 모든 상황을 의심했다. 송은이는 이동 중 "왜 모든 게 설정 같지?"라고 했고, 고경표 역시 "동네 자체가 이상한 것 같다"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사진=tvN '식스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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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한 의심을 받은 곳은 명화 카페였다. 벽에 걸린 명화 속 인물들이 실제 사람으로 분장해 움직이는 것은 물론, 사장까지 모나리자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유재석은 "진짜 왜 저러셔. 미치겠네"라며 질색했고, 고경표도 "왜 이렇게까지 해"라고 반응했다. 유재석은 "여긴 가짜"라며 "솔직히 개그맨 몇 기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후보지인 명화 카페에서는 변우석의 연락이 의심을 키웠다. 명화 속 인물로 분장한 직원들이 프레임 안에서 쇼를 펼치자 고경표는 "이분들이 몇 시간 동안 이러고 있다고? 거짓말하지 마"라며 황당해했다.

유재석은 "우석이한테 엊그제 문자가 왔다. '식스센스' 하는데 친구 사장님 카페가 있다더라. 거기가 여긴가? 무슨 카페인지는 얘기 안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만난 사장 역시 명화 인물로 분장한 모습이었다. 그는 변우석과의 친분을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고 비슷한 곳이 있나 보다"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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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는 최종 선택에서 명화 카페를 가짜로 지목했고, 정답을 맞혔다. 고경표는 "1회 정답은 처음이지 않냐"고 놀라워했다. 하지만 명화 카페의 정체가 밝혀진 뒤에도 쇼는 끝나지 않았다. 막이 걷히자 멤버들이 지나온 동네 곳곳에서 마주쳤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오픈카를 타고 지나간 사람부터 도복 차림의 무리, 평범해 보였던 행인과 택배기사까지 모두 제작진이 투입한 100명의 가짜 행인이었다. 각자의 옷과 소품에는 '모나리자 믿지 마', '명화 카페'로 이어지는 힌트가 숨겨져 있었다. 심지어 멤버들이 별다른 의심 없이 지나친 부동산과 카페에도 단서가 붙어 있었다.

유재석은 "이상했다니까"라며 뒤늦게 소름 돋는 반응을 보였다. 비비는 "너무 무섭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어 "이거 단가가 나오냐. 이 정도일 줄 몰랐다"고 제작진의 스케일에 감탄했다. 길거리에서 팬들을 많이 만난 고경표는 "난 요즘 내가 진짜 대세가 된 줄 알았다. 꺼드럭댈 뻔했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첫 방송부터 도시 전체를 무대로 만든 '식스센스: B사이드'의 가짜 쇼가 앞으로 어떤 반전을 선보일지 기대를 높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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