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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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손예진이 현빈을 쏙 빼닮은 듯하면서도 자신을 닮았다는 네 살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는 배우 손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 현빈, 아들과의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손예진은 만 3살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계속 역할을 바꿔가면서 한다"며 역할놀이를 즐기는 아들의 모습을 소개했다. 손예진은 잠들기 전 책 읽기도 빼놓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빈 역시 아들에게 종종 책을 읽어준다고. 김성주는 "손예진과 현빈이 연기하며 읽어주는 책이라니"라며 감탄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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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훗날 배우가 되겠다고 하면 어떠냐"는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손예진은 "약간 팔불출이긴 하지만, 이렇게 생기면 배우 안 하기도 힘들 것 같은데?"라고 답했다. 쑥스러운 듯 웃던 그는 "죄송하다. 아들 자랑하려면 돈을 좀 내고 해야 하는데"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들이 누구를 닮은 것 같으냐는 물음에는 "저를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손예진은 "서로 다 자기 닮기를 원한다"고 해 현빈과의 귀여운 신경전을 짐작하게 했다.

외모와 달리 아들의 식성은 현빈을 닮았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아들이 오트밀과 단호박, 옥수수빵을 좋아하고 의외로 전도 즐겨 먹는다고 전했다. 그는 "담백한 걸 좋아해서 입맛은 아빠를 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손예진은 단 음식을 좋아한다며 상반된 취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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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단호한 육아 방식도 언급됐다. 사탕을 달라고 조를 때의 반응을 묻자 손예진은 "달라고 해도 안 주면 그냥 받아들이더라"고 답했다. 이어 "저희가 굉장히 엄격하게 키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드라마 '스캔들' 촬영과 육아를 병행하며 느끼는 고충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정말 보통 일은 아닌 것 같다. 제일 힘든 건 일보다 육아다. 현장 가는 게 더 좋다"고 고백하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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