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배우 손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 속 식재료와 가족의 식습관을 소개했다.
이날 손예진의 냉장고에서는 유부초밥 재료가 발견됐다. 손예진은 아들을 위해서는 밥을 넣어 유부초밥을 만들지만, 현빈과 다이어트를 할 때는 밥을 두부로 바꾼다고 밝혔다. 그는 "밥 안 먹고 두부 물기를 빼서 넣고 우엉을 썰어서 넣어 먹는다. 아작아작하다"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설명했다.
다만 부부의 입맛은 정반대였다. 손예진은 "입맛은 아빠를 닮았다. 담백한 걸 좋아한다"고 네 살 아들의 식성을 먼저 언급했다. 현빈 역시 맑고 담백한 음식을 즐기는 편이라고. 손예진은 "설렁탕은 소금을 안 넣고 먹는다. 맑은 걸 즐기는 것 같다"고 남편의 식성을 전했다.
손예진은 아들과 현빈의 남은 음식을 먹는 순서도 공개했다. 아이가 남긴 음식은 자신이 먹고, 자신이 남긴 음식은 현빈이 먹는다며 "안쓰럽다"고 덧붙였다. 현빈의 담백한 입맛과 손예진의 단맛 취향, 아들의 식습관까지 한 식탁에 담긴 현실적인 가족 일상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2022년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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