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고명환, 오상진, 김소영,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영은 사업가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사실 70억을 투자받은 회사의 CEO"라며 최근 화장품 브랜드까지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브랜드가 미국에 진출했고 유럽 매거진에도 소개되면서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정적인 MBC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택하는 과정에는 오상진의 지지가 있었다. 김소영은 "남편이 나한테 뒷배가 돼줬다"며 "방송국을 그만두고 자기만 믿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소영은 생활비를 내지 않은 채 자신의 퇴직금 30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일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는 "처음에는 잘 안 됐는데 남편이 '더 해라'라고 했다"며 "육아, 요리, 살림을 다 책임져줬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부부애는 육아에서도 드러났다. 김소영은 최근 출산 후 체중 감량 과정도 공개했다. 그는 "아이 낳고 69kg이었는데 지금 54kg"이라며 약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고려한 적도 있지만, 조리원에서 밥 대신 반찬 위주로 먹으며 식단을 조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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