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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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기러기 아빠 생활을 끝낸 근황과 함께 현재의 일상을 전했다.

11일 ‘오늘부터 황제성’ 채널에는 정형돈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자신의 근황을 묻는 황제성에게 정형돈은 “나름 잘 산다. 이런 게 참 세월이 무상한 거다. 네가 내 걱정을 할 정도로 내가 떨어졌구나 싶다”고 말했다.

황제성이 정형돈의 게임 이야기를 꺼내자 그는 “일이 없으니까 그렇다”며 “내가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를 선수들만큼 잘한다. 일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황제성’
사진 =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황제성’
게임 이야기가 이어지던 중 황제성이 “형은 일을 자의적으로 안 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정형돈은 별다른 해명 대신 웃음으로 넘겼다.

이날 정형돈은 과거 방송을 그만둔 이유도 언급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야기가 나오자 “그때 내가 불안장애라 방송을 관뒀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도 약을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제성이 치료에 대해 위로하자 정형돈은 “남의 아픈 사연을 참 편안하게 물어본다. 대단하다. 많이 성장했다”며 다시 농담으로 받아쳤다.

한편 정형돈은 2009년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와 결혼해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두 딸의 교육을 위해 아내와 자녀들이 하와이에서 생활하면서 기러기 아빠로 지냈으나, 최근 가족이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기러기 생활을 끝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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