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고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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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가 연이어 부상을 당한 근황을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촬영 중 울면서 전화 온 남편… 결국 새벽 4시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고은은 "우리 집에 우환이 겹쳤다"며 남편 신영수의 건강 이상을 알렸다. 평소 허리디스크 증상이 있던 신영수는 과한 운동으로 상태가 악화돼 신경 성형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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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은 "촬영 중 남편이 갑자기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했다. 다음 날 병원에 갔는데 휠체어를 타고 들어갔다더라"며 "시술 후 집에 갈 수 있다고 했는데 저녁에 입원해야 한다는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통증이 가라앉지 않은 신영수는 아내에게 울먹이며 전화를 걸었다. 당시 촬영 중이던 한고은은 새벽 3시가 돼서야 일정을 마쳤다. 그는 "남편이 허리가 아파 물도 못 마시고 먹을 것도 없었다.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다'고 하는데 어떻게 안 가겠나"라며 짐을 챙겨 새벽 4시 반 병원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휴가와 일정이 맞물린 덕분에 2~3일간 남편 곁을 지켰다는 한고은은 "금쪽같은 휴일이 병수발로 사라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영수는 "아내가 정말 간호를 잘해줘서 고맙다. 가끔 눈물이 난다"며 "이제 아프지 말고 오래 살자"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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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고은 역시 부상에서 회복 중이었다. 남편이 다치기 약 2주 전, 피곤한 상태로 욕실에 들어갔다가 물기에 미끄러져 옆구리를 대리석 바닥에 강하게 부딪쳤다는 것.

한고은은 "순간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욕실 바닥에 10분 정도 누워 있다가 혼자 기어서 나왔다"고 회상했다. 사고 후에는 숨을 쉬거나 몸을 일으키는 것조차 어려웠고, 병원에서 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회복이 끝나기도 전에 남편의 허리디스크가 악화되자 "2주 만에 바통 터치를 했다"고 씁쓸하게 웃었다.

한고은은 남편의 회복을 위해 직접 사골을 끓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띠동갑 형님에게도 보양식을 보내겠다며 살뜰한 면모를 보였다.

한고은은 2015년 4세 연하 신영수와 결혼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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