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와 전소연이 친분을 보이고 있다. / 사진=이상미 SNS
이상미와 전소연이 친분을 보이고 있다. / 사진=이상미 SNS
혼성 밴드 그룹 익스(EX) 멤버 이상미가 그룹 아이들 멤버 소연의 신곡 '퇴사할게여' 유사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이상미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억측 그만 노노"라며 "릴스 찍은 날은 소연 생일날🎂이에요! 8월에 진작 찍었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이상미가 전소연과 나란히 어깨를 맞댄 모습. 이상미는 소연의 신곡 콘셉트에 맞춰 회사원 셔츠와 노란색 넥타이, 사원증을 형상화한 케이크까지 준비했다. 케이크에는 '퇴사 말고 평생 함께해요'라는 문구도 적혔다.

이상미는 "소연이에게 딱 맞는 케이크 준비해서 생일 축하까지 한꺼번에 했다"면서 "저도 정말 기쁜 날이었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상미 SNS
사진=이상미 SNS
두 사람의 만남이 주목받은 것은 최근 아이들 공식 채널에 올라온 '[SY컴퍼니] 이상미 사직서 공유의 건' 영상 때문이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소연이 자신의 신곡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자 원곡 가수 이상미를 급하게 섭외해 콘텐츠를 찍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실제 촬영일은 소연의 생일인 8월 26일에 이뤄졌다. '퇴사할게여'가 공개된 날보다 약 2주 앞선 시점이다.

소연은 지난 7일 첫 솔로 정규앨범 '끝내주는 인생'을 발매한 후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타이틀곡 '퇴사할게여(Narr. 기안84)'가 공개되자 일부에서 곡의 도입부를 비롯해 말하듯이 노래하는 창법, 밴드 사운드 등이 익스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소연은 지난 9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의도적으로 오마주한 것"이라며 "사전에 연락해 허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연의 '퇴사할게여'는 직장인이 한 번쯤 상상해봤을 '퇴사'를 소재로 한 곡이다. 소연은 실제 (나의)퇴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일하다 힘들 때 '그냥 퇴사한다고 할까'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의 낭만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