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 9회에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스페셜 MC 안은진이 출연해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날 장항준은 "20년 전에 아내 김은희 작가와 장기기증 서약을 마쳤다"고 밝힌다. 장기기증 서약에 그치지 않고 가족들에게도 자신의 뜻을 미리 전해뒀다고 한다. 장항준은 "가족들한테도 제가 죽으면 꼭 장기기증 동의해달라고 미리 이야기하고, 같이 서명하자고도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은진도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저도 예전에 아빠가 가족들 모르게 장기기증 서약을 하신 걸 알게 된 적이 있다"며 "그땐 '왜 상의도 없이 했냐'라고 서운하기도 했는데, 너무 멋진 일 같다"고 말했다.
장항준은 1998년 김은희 작가와 결혼했다. 김은희는 드라마 '싸인', '시그널', '킹덤', '악귀'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결혼 생활과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차례 공개해왔다.
한편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다양한 사연을 지닌 참가자들의 무대를 만나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