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SBS PLUS '나는솔로' 측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미방분※ 33기_나는 외로울 때 파나마를 떠올려... 현숙의 고독 먹방 풀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현숙은 선택을 받지 못한 후 족발과 치킨을 앞에 두고 외로운 고독식사를 이어갔다. 말없이 깊은 한숨을 내쉬던 현숙은 "집에서도 고독한데 여기까지 와서 고독하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홀로 남겨진 고요함 속에서 현숙은 파나마에 두고 온 친구들과 어머니를 떠올리며 그리움에 젖어 들었고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자신의 상태를 풍선에 바늘이 꽂힌 상황에 비유한 현숙은 "오늘 선택을 받지 못한 현실이 기폭제가 돼 억눌러왔던 외로움과 모태솔로 인생에 대한 회한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고 고백했다. 한국에 친한 친구가 없어 파나마에 두고 온 친구들이 더욱 그리워졌고 자신의 서글픈 처지가 복합적으로 밀려와 눈물이 난 것이라며 스스로를 되돌아보았다.
아울러 현숙은 현재 대화를 나누거나 알아가고 싶은 상대가 없으며 광수를 비롯한 남성 출연진 역시 자신에게 큰 관심이 없다는 점을 알고 있어 덤덤하게 고독을 예상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나온 목적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모태솔로의 원인을 찾기 위함이었던 만큼 이번 경험이 씁쓸하지만 값진 교훈이자 학습의 시간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내면의 깊은 고독을 마주한 현숙은 피곤함을 터놓은 뒤 자리를 정리하고 숙소로 돌아가며 대담을 성황리에 마쳤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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