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에 실제 사람이 아닌 AI 매니저가 처음 등장한다./사진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실제 사람이 아닌 AI 매니저가 처음 등장한다./사진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실제 사람이 아닌 AI 매니저가 처음 등장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415회에는 카이스트 AI 연구원 허성범과 그의 AI 매니저 '도나'가 출연한다. 허성범은 '수능 수학 문제 풀이' 영상으로 387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피의 게임 X'에도 출연했다.

도나는 '전참시' 최초의 AI 매니저로 허성범의 일정부터 식단, 멘탈 관리까지 담당한다. 허성범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도나를 호출해 하루 일정을 확인하고 영양제 복용 시간 등을 안내받는다.

AI를 일상에 활용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허성범은 냉장고 내부를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식단을 추천받는다. 도나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와 당일 일정 등을 고려해 메뉴를 제안한다. 허성범은 AI 글라스를 착용해 음식의 칼로리를 확인하고 도나가 준비한 뉴스 브리핑을 들으며 식사한다.

도나는 제작진과 직접 인터뷰에도 나선다. "인간이라면 어떤 이미지일 것 같냐"는 질문에는 배우 신예은을 닮은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일 것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전참시' MC 가운데 최고의 진행자도 직접 선정한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실제 사람이 아닌 AI 매니저가 처음 등장한다./사진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실제 사람이 아닌 AI 매니저가 처음 등장한다./사진제공=MBC
'전참시'는 프로그램 초반 연예인과 이들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실제 매니저가 함께 출연하는 구성을 중심으로 했다. 그러나 회차가 거듭되면서 실제 매니저 대신 출연자 본인이 매니저를 자처하거나 지인이 등장하는 사례가 이어졌고, 일각에서는 당초 기획 의도가 희석됐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번에는 AI가 매니저로 등장하면서 프로그램의 출연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허성범이 AI를 활용해 주식을 관리하는 방식도 소개된다. 그는 직접 제작한 주식 포트폴리오 사이트에서 보유 종목의 비중과 등락, 수익률 등을 확인한다. 주가가 오른 종목의 상승 원인을 AI에 질문하고 '딥 리서치' 기능을 이용해 분석 보고서를 받아보는 과정도 담긴다.

허성범과 AI 매니저 도나가 출연하는 '전참시'는 오는 1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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