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2회에는 지난주에 이어 정미조와 송창식이 출연한다. 정미조는 오랜 공백을 끝내고 다시 노래를 시작하게 된 과정과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미조는 정상의 자리에서 돌연 은퇴한 뒤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미대 교수로 22년간 재직하며 화가의 길을 걸었다.
가요계 복귀의 계기가 된 인물은 최백호였다. 정미조는 한 전시회 오프닝에서 최백호와 재회한 뒤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해 오랜만에 노래를 불렀다. 당시 최백호가 "아직 소리가 잘 나는데 왜 노래를 안 하세요?"라고 건넨 말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밝힌다. 이후 최백호의 소개로 제작자를 만나면서 37년 만의 가요계 복귀가 이뤄졌다고 설명한다.
절친 조영남이 주장한 '송창식 외계인설'에 대해서도 입을 연다. 앞서 조영남은 송창식을 두고 "외계인이다. 일상 언어로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송창식은 "나는 쉽다. 그런데 그분은 나하고 대화가 안 된다"며 조영남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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