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이 영화 '인턴' 주연을 맡았다. /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배우 최민식이 영화 '인턴' 주연을 맡았다. /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배우 최민식이 40년 넘게 연기하며 대한민국 연기 거장으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감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마치 신인 같은 열정과 겸손함을 보였다.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인턴' 최민식(기호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턴’(감독 김도영)은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

최민식은 이번 작품으로 40년 넘는 연기 인생 속 처음으로 여성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내심 여성 감독이 오길 바랐다.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이 있으니까. 특히 김 감독은 배우 출신이라 배우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김 감독과 끊임없이 소통했다는 최민식. 그는 "(나이가 많다고) 현장에서 계급장 가지고 뭐라고 하면 안 된다. 그럼 군대 가서 말뚝 박아야 한다. 내가 김 감독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작품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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