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인턴' 최민식(기호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턴’은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
극 중 젊은 여성 CEO가 운영하는 패션회사에 입사하게 된 기호는 어린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신조어를 배운다. 실제로 최민식은 한소희를 비롯해 류혜영, 박예니, 김요한 등 젊은 세대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감다뒤, 어쩔티비 등과 같은 신조어를 확실하게 알게 됐다. 재밌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줄임말이 그거 말고도 수도 없이 많더라. 우리 때도 '뻐꾸기'라는 단어가 있었다. '뻐꾸기'라는 말을 쓰면 어른들한테 혼났다. 너무 모르는 말들이 많았지만 세대가 바뀌면서 새로운 언어가 생겨나는 게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작품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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