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는 7일 자신의 SNS에 "태리의 고민"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지혜의 첫째 딸 태리가 AI와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다. 태리는 AI에게 "엄마가 내 마음을 항상 몰라줘"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AI는 "그렇게 느끼면 정말 속상하지. 특히 내 마음을 가장 알아줬으면 하는 사람이 엄마인데, 계속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처럼 느껴지면 서운함이 훨씬 크게 남아"라고 답했다.
태리는 동생과 있었던 일도 털어놨다. 그는 "동생이 자꾸 침대에서 날 발로 차는데 엄마가 나타나면 스트레칭한다고 해"라고 말했다. AI가 "그건 정말 억울하고 속상했겠다"며 태리의 감정에 공감하자, 태리는 AI와 계속해서 고민 상담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딸의 대화 기록을 발견한 이지혜는 "아침에 혼냈더니 화장실에 들어가서 AI랑 대화했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와중에 우리 엄마 가수거든. 복식 빼고 혼내는 거로"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한 첫째 딸"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왠지 무섭…"이라며 묘한 감정을 내비쳤다.
딸의 'AI 고민 상담' 현장을 발견한 이지혜는 딸을 안쓰러워하면서도 사랑스러워했다. 유쾌한 모녀의 일상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 태리, 엘리를 두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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