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여자친구에게 폭언을 쏟아내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지켜보다 분노를 터뜨린다./사진=텐아시아DB
가수 이효리가 여자친구에게 폭언을 쏟아내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지켜보다 분노를 터뜨린다./사진=텐아시아DB
가수 이효리가 여자친구에게 폭언을 쏟아내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지켜보다 분노를 터뜨린다.

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연애전쟁' 11회에는 연인이자 사업 파트너로 함께 회사를 운영하는 커플이 등장한다. 두 사람은 회사 지분을 비롯해 업무 방식과 경제권 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한다.

'연애전쟁'은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이 이별 위기에 놓인 커플들의 사연을 지켜본 뒤 관계를 계속 이어갈지 헤어질지 함께 고민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세 MC는 매회 출연 커플의 갈등을 두고 거침없는 조언을 건네고 있다.

이날 출연하는 커플의 갈등은 직장과 연애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더욱 거세진다. 회사 창업자이자 이사 직함을 맡은 여자친구는 함께 회사를 운영하는 동안 제대로 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여자친구는 "회사를 같이 운영하는 동안 월급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남자친구를 향해 "내가 네 노예야?"라며 그동안 쌓인 서운함을 토로한다.
가수 이효리가 여자친구에게 폭언을 쏟아내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지켜보다 분노를 터뜨린다./사진제공=JTBC
가수 이효리가 여자친구에게 폭언을 쏟아내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지켜보다 분노를 터뜨린다./사진제공=JTBC
그러나 회사 대표인 남자친구는 "대표가 시키면 좀 해"라고 맞선다. 여자친구에게 업무상 희생을 요구하면서도 회사 지분을 나눠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악덕 고용주 같아"라고 지적한다.

두 사람의 감정싸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 업무 스타일과 경제권을 둘러싼 충돌은 결국 멱살잡이로까지 번지고, 서로를 향한 거친 말도 오간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향해 비하성 발언을 내뱉자 이효리의 표정도 굳어진다. 이효리는 "나라면 당장 헤어졌어"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인다. 여자친구가 갈등 끝에 눈물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남자친구가 웃음을 짓자 이효리의 분노는 더욱 커진다. 그는 남자친구를 향해 "웃음이 나오냐?"고 목소리를 높인다.

회사 지분을 둘러싼 다툼이 극에 달하자 이효리는 "인간이 인간한테 하는 말이 맞아?"라며 좀처럼 화를 가라앉히지 못한다. 여자친구를 향한 남자친구의 태도에 주먹까지 불끈 쥐며 답답함을 나타낸다.

연인에서 사업 파트너까지 된 두 사람이 지분과 경제권을 둘러싼 갈등을 풀고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연애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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