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사랑이 온다'가 방송됐다. / 사진=KBS2
6일 '사랑이 온다'가 방송됐다. / 사진=KBS2
'사랑이 온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4회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이 자신에게 마음을 닫은 아들 한결(윤하빈 분)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17.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이날 방송된 주말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무진(하석진 분)은 한규림(안희연 분)에게 "나 버리고 8년 동안 어떤 삶을 산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나 한규림은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고, 김무진은 멀어지는 그를 바라봤다.

다음 날 새벽 한결(윤하빈 분)은 가족들에게 자신이 한규림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한결은 "엄마가 나 낳는 거 봤어?"라고 물었고, 가족들이 "본 적 없다"고 답하자 눈물을 삼켰다.

한결은 한규림에게도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등굣길에 나선 한결은 그를 "아주머니"라고 부르며 밀어냈다. 이에 한규림은 한결을 향해 "내가 한결이 엄마다"라고 외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6일 '사랑이 온다'가 방송됐다. / 사진=KBS2
6일 '사랑이 온다'가 방송됐다. / 사진=KBS2
김무진은 고윤희(윤유선 분)와 대화를 나누던 중 한규림을 언급했다. 자신에게 사과하는 고윤희에게 "규림이한테는 안 미안합니까"라고 물었지만, 고윤희는 친딸을 잊고 살았으며 앞으로도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김무진은 한규민(김민서 분)에게 한규림의 과거에 대해 듣게 됐다. 한규민은 과거 한규림이 만삭의 몸으로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한규림이 실제 임신과 출산을 겪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김무진은 눈물을 보였다.

장서현(이주연 분)은 아버지 장훈태(권해효 분)의 거짓말로 혼란을 겪은 끝에 김무진에게 함께 도망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무진은 "가끔만 보자"고 선을 그었다. 장서현 역시 결국 한규림에게 가라고 말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정리됐다.

방송 말미에는 한규림이 한결을 키우게 된 과정도 공개됐다. 과거 자신의 아이를 잃은 한규림은 친구가 버린 아이를 베이비박스에 두고 떠나지 못했고, 이후 한결을 직접 키워왔다.
6일 '사랑이 온다'가 방송됐다. / 사진=KBS2
6일 '사랑이 온다'가 방송됐다. / 사진=KBS2
한규림이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던 중 김무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김무진은 한규림이 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뒤 "내가 지금 너한테 갈게"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들은 한규림이 흔들리는 모습으로 14회가 마무리됐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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