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변요한, 노재원, 미요시 아야카, 조우진, 윤경호, 이하라 츠요시, 홍 다오, 김민호, 임세미, 스테파니 리, 문지훈의 캐릭터 포스터 11종을 공개했다.
장태영은 타고난 끗발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물이다. 계산보다는 감각으로 움직이며 승부의 흐름을 뒤흔든다. 반면 그의 절친 박태영은 천부적인 머리와 노력으로 스스로를 증명해왔지만 늘 한 끗 차이로 뒤처지면서 감정이 일그러진다. 결국 장태영의 모든 것을 빼앗으며 복수극의 시작을 만든다.
전설의 타짜 곽동욱(조우진 분)은 바닥과 정상을 모두 경험한 고수다. 여유롭게 판을 읽어내며 나락으로 떨어진 장태영에게 결정적인 한 수를 남긴다. 조중환(윤경호 분)은 청부를 받아 뒤처리를 도맡는 인물로, 자신의 룰을 어기면서까지 장태영과 박태영의 운명을 바꿀 선택을 한다.
일본 기업을 이끄는 사사키(이하라 츠요시 분)는 조용히 판을 벌이지만 누구보다 큰돈을 건다. 베트남의 거물 타오 회장(홍 다오 분)은 모든 상황을 자신의 계산 안에 두고 움직이며 승부에 가세한다.
두 태영의 오랜 인연도 등장한다. 하마(김민호 분)는 장태영과 박태영의 학창 시절 친구이자 회사 동료로, 서로를 속고 속이는 승부 속에서 과거의 우정을 그리워한다. 장태희(임세미 분)는 홀로 동생 장태영을 키워온 누나다. 갈 곳 없던 박태영까지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는 계기를 만든다.
베트남에서 거래를 성사시키는 로비스트 린다 박(스테파니 리 분)과 판단도 망설임도 없는 무법자 아브라함(문지훈 분)도 합류한다. 서로 다른 욕망과 목적을 지닌 11명의 인물이 하나의 글로벌 도박판에서 얽히게 된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 허영만 원작 만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영화화했으며 오는 23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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