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이 '포핸즈'에서 열연 중이다. / 사진제공=tvN
송강이 '포핸즈'에서 열연 중이다. / 사진제공=tvN
'포핸즈' 송강이 극심한 압박감에 시달리다 결국 쓰러졌다.

송강은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완벽주의 피아니스트 강비오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강비오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피아니스트지만, 어머니 강지혜(윤세아 분)의 통제와 기대 속에서 점차 지쳐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포핸즈' 4회에서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강비오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강비오는 어린 시절 외할아버지 강승운(정진영 분)의 서재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피아노 자체를 좋아했다. 그러나 현재는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피아노 앞에 앉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과거 음악을 좋아했던 모습과 달리 현재의 강비오는 계속되는 압박 속에서 점차 생기를 잃어갔다.

최정요(이준영 분)와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최정요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었던 강비오는 그가 숨겨온 진실을 알게 된 뒤 배신감을 느꼈다. 최정요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붙잡았지만, 강비오는 그의 손을 뿌리친 채 방으로 들어갔다.
송강이 '포핸즈'에서 열연 중이다. / 사진제공=tvN
송강이 '포핸즈'에서 열연 중이다. / 사진제공=tvN
이후 강비오는 방에서 아무런 기척을 보이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강지혜가 방을 찾았고, 강비오는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계속된 압박에 시달려온 강비오가 의식을 잃은 가운데 최정요와의 관계까지 흔들리며 눈길을 끌었다.

송강은 이 과정에서 점차 무너져가는 강비오의 모습을 그려냈다. 음악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과 달리 주변의 기대와 압박에 지쳐가는 현재부터 최정요의 진실을 알게 된 뒤 느낀 배신감까지 인물의 감정 변화를 표현했다.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송강이 남은 회차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포핸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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