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태영 유튜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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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가 훌쩍 자란 두 자녀와 보내는 현실적인 일상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생일을 보내는 방법 (+가족데이트 vlo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권상우와 손태영은 자녀들과 함께 산책을 즐겼다. 권상우는 걷던 중 딸 리호 양에게 "목마 태워준다니까?"라며 먼저 목마를 제안했다. 이를 들은 손태영은 "오빠 진짜 목 부러져. 하지 마"라고 다급하게 말렸다. 그는 "목에 제일 안 좋은 게 목마다"라며 딸에게 "아빠와 손잡고 가자"고 권했다.
사진=손태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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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만류에 권상우는 목마 대신 리호 양에게 "손 한번 잡고 가자"고 말했다. 딸의 손을 잡는 데 성공한 그는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아들과는 티격태격 일상을 드러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아들 룩희 군은 최근 운전면허를 취득했다고. 손태영은 아들의 운전 실력을 지켜본 뒤 "잘한다. 주차도 잘했다"며 칭찬했다. 직접 아들이 운전하는 차를 타봤다는 그는 제법 능숙한 모습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운전대를 잡은 룩희 군과 아빠 권상우 사이에는 작은 신경전도 벌어졌다고 전했다. 룩희 군은 혼자 운전할 때 가장 편하고 운전도 잘된다고 말했다고. 권상우가 이유를 묻자 아들은 "아빠가 지도를 제대로 보지 못하면서 자신에게 길 안내까지 부탁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손태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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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희 군은 "아빠 때문에 길을 잘못 빠져나간 적도 있다"고 주장했지만, 권상우는 "나 때문이 아니라 네가 잘못한 것"이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손태영은 남편도 지도를 잘못 봤다며 아들의 편을 들 웃음을 안겼다.

손태영은 운전면허를 딴 뒤 룩희 군의 얼굴을 보기 더욱 어려워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요즘 새벽부터 집에 없다. 학교에 축구하러 가고 학원에도 간다"며 독립적으로 생활하기 시작한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권상우는 룩희 군이 외모뿐 아니라 자신의 체질도 닮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머리 곱슬기와 손발에 땀이 많은 체질을 똑같이 물려받았다. 긴장하면 손에 땀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손태영도 "두 사람이 지나가면 바닥에 발자국이 남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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