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가 새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7년 지기 매니저와의 동행을 조건으로 내걸었던 사실을 공개했다./사진=텐아시아DB
에이핑크 정은지가 새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7년 지기 매니저와의 동행을 조건으로 내걸었던 사실을 공개했다./사진=텐아시아DB
에이핑크 정은지가 새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7년 지기 매니저와의 동행을 조건으로 내걸었던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솔로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하는 정은지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은지는 밤새 작업한 개인 작업실 소파에서 잠을 깬 뒤 공용 화장실에서 양치와 세수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후 현직 UFC 선수 박현성과 함께 운동에 나서 한 발 스쿼트와 힙 쓰러스트, 복싱 등을 소화했다.

정은지의 곁에는 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매니저가 있었다. 두 사람은 7년 전 처음 만나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왔으며, 매니저가 정은지를 전담한 기간은 5년째다. 두 사람의 인연은 정은지의 소속사 이적 과정에서도 이어졌다. 정은지는 해당 매니저에게 자신의 전담을 맡아달라고 2년에 걸쳐 설득한 데 이어 새 소속사와 계약할 당시에도 함께하는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에이핑크 정은지가 새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7년 지기 매니저와의 동행을 조건으로 내걸었던 사실을 공개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에이핑크 정은지가 새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7년 지기 매니저와의 동행을 조건으로 내걸었던 사실을 공개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만큼 두 사람의 가족 역시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양가 부모님까지 친분을 쌓았을 정도로 두터운 신뢰를 형성했다. 정은지와 매니저는 "365일 중 380일을 본다"고 표현할 정도로 많은 시간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주변에서는 두 사람을 두고 '장기 연애 커플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이를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정은지의 생일을 맞아 에이핑크 멤버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은 과거 그룹 활동 당시의 추억을 되짚었다. 청순한 콘셉트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이미지 관리 비화부터 윤보미가 갈매기 눈썹과 점으로 변장해 클럽을 찾았던 일화까지 공개됐다.

매니저는 정은지에게 평소 취향을 고려한 의자를 생일 선물로 건넸다. 이어 "매니저이자 친구로서 같이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정은지는 최근 미니 5집 'Summer,I'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발매를 기념해 10년 만에 음감회를 열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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