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3회는 전국 평균 4.4%, 최고 5.7%를 기록했다. 수도권 역시 평균 4.4%, 최고 5.7%로 집계됐다. 전국 기준 3회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정상에 올랐다.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다만 직전 회차와 비교하면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포핸즈'는 지난달 29일 3.4%로 출발한 뒤 2회에서 5.9%까지 뛰어오르며 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3회는 이보다 1.5%포인트 떨어진 4.4%에 머물렀다.
전작과의 격차도 남아 있다. 박은빈, 양세종, 옹성우가 주연을 맡은 '오싹한 연애'는 지난달 23일 7.9%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후속작의 주연을 맡은 송강이 전작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송강과 박은빈은 나무엑터스에 함께 몸담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한국예고 정기 공연을 준비하던 강비오는 피아노 선생님 도현수(김주헌 분)에게 노블리스 콘서트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자신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는 할아버지 강승운(정진영 분)에게 반드시 서겠다고 선언했던 무대다. 도현수와 최정요도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세 사람은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다.
강비오와 최정요는 연습 끝에 노블리스 콘서트 무대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공연 당일 강비오는 객석에 자리한 강승운을 발견하고 긴장했고, 최정요 역시 많은 관객을 마주하자 무대 공포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최정요는 강비오를 남겨두고 무대 밖으로 뛰쳐나갔다. 강비오는 최정요의 눈을 검은 천으로 가린 뒤 "너는 내가 내는 소리만 들어"라며 그를 다시 무대로 이끌었다. 이어 관객들에게 정숙을 부탁한 뒤 함께 연주를 마쳤고 두 사람은 박수받았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두 사람에게는 또 다른 갈등이 찾아왔다. 강비오는 어머니 강지혜(윤세아 분)로부터 라이벌이 될 최정요를 도왔다며 질책받았다. 포핸즈가 아닌 개인 콩쿠르 준비에 집중하라는 압박도 이어졌다.
어머니의 압박을 받은 강비오는 콩쿠르 준비를 이유로 최정요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이유를 묻는 최정요에게는 도현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 포핸즈를 한 것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강비오는 강지혜에게 쌓아왔던 감정을 쏟아냈다. 어머니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피아노를 쳤지만 정작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강지혜는 아들의 고백을 엄살로 받아들이며 콩쿠르 준비에 집중하라고 다그쳤다.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이어준 것은 위기였다. 강비오는 우연히 최정요가 빚쟁이들에게 붙잡힌 모습을 목격하자 그를 데리고 달아났다. 다친 최정요를 치료해준 뒤 자기 행동을 사과했고, 최정요는 강비오를 악기 상가 창고로 데려갔다. 두 사람은 그곳에서 다시 포핸즈를 연주하며 관계를 회복했다.
다음 날 강비오는 최정요를 찾아가 "나랑 연습 메이트 하자"고 제안했다. 최정요와 함께 연습하면서 즐겁게 음악을 하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한 것. 최정요 역시 이를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은 새로운 관계를 시작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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