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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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가수 신성이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 중인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한혜진·은가은, 성리·장한별, 신성·남궁진, 강혜연·양지은, 신유 등이 출연한 '전국 트롯 대축제' 2부가 펼쳐졌다.

이날 충청도 대표로 나선 신성과 남궁진은 패티김의 '이별'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신성은 남궁진과 함께 출연한 이유에 대해 "둘 다 '아침마당'에서 5승을 했다. 충청도 대표로 출전해야 하는데 이만한 친구가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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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 신유는 "신성 씨가 첫 소절을 시작할 때 녹음한 것을 튼 줄 알았다. 멋진 소리로 시작해서 깜짝 놀랐다"고 평했다. 성리도 "서로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노래로 치유한다는 게 저런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무대 소감을 전하던 신성은 "한마디만 더 해도 되겠느냐. 집안일인데"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희 아버지께서 두 달 전에 위암 4기 판정을 받으셨다"고 고백했다.

신성은 "지금도 항암 치료를 받으며 병마와 싸우고 계신다"며 "오늘 이 노래를 듣고 힘을 내셔서 꼭 암을 이겨내셨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아버지를 향한 응원을 전하던 신성은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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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투병했던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신성을 위로했다. 그는 "저희 어머니도 1995년에 일찍 돌아가셨지만, 당시 병원에서는 가망이 없다고 했다"며 "제가 신인 개그맨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시면서 병원에서 이야기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 계셨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신성 씨 아버님도 꼭 쾌차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신성은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고, 방송을 통해 직접 쾌유를 기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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