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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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소녀시대 효연이 21년째 숙소 생활 중인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효연이 9년 차 매니저와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효연은 약 50평 규모의 소녀시대 숙소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그는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21년째 숙소 생활 중이며, 현재 공개된 집에서는 5년째 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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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는 "회사에서 마련해준 소녀시대 숙소다. 멤버들이 대부분 나갔고 스케줄이 있을 때만 왔다 갔다 해서 거의 혼자 쓰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효연은 "저는 그냥 있었을 뿐인데 저절로 독립이 됐다"고 말했다.

MC들이 집값과 공과금이 들지 않느냐고 묻자 효연은 "그런 비용은 안 든다"고 답했다. 출연진은 "최고로 현명한 것 같다", "최고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숙소에는 오래된 TV와 청소기, 구형 선풍기 등 오랫동안 사용한 물건도 남아 있었다. 효연은 "고장 나지 않는 이상 계속 쓴다"며 "그 친구들이 배신하지 않는 이상 오래 사용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회사에서 독립하라는 압박을 받지 않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효연은 "회사와 대화할 때 고마워하는 마음을 많이 표현한다. 회사에서 '이것을 하는 게 어떠냐'고 하면 거의 다 한다"고 말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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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숙소에서 나가라고 할까 봐 그러느냐"고 묻자 효연은 이를 인정했다. 그는 "올해가 재계약 기간인데 재계약을 했다"며 앞으로도 숙소에서 계속 지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효연의 숙소에는 주 3회 방문해 살림을 돕는 '숙소 이모'도 있었다. 두 사람은 효연의 고등학교 시절부터 21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효연은 "소녀시대가 자라온 모습을 모두 보셨다. 멤버들의 입맛뿐 아니라 비밀도 다 알고 계신다"며 "SM 안에서도 가장 존중받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숙소 이모는 "효연이가 숙소 생활을 그만두는 날이 내가 일을 그만두는 날"이라고 말했다. 효연은 "재계약을 해서 어떡하느냐. 이모가 힘들 때는 제가 그쪽으로 출퇴근해야겠다"고 답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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