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과 이준영의 관계에 거친 균열이 인다./사진제공=tvN
송강과 이준영의 관계에 거친 균열이 인다./사진제공=tvN
초반 미묘한 브로맨스 연출로 시청률 반등을 이끌었던 송강과 이준영의 관계에 거친 균열이 인다.

5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3회에서는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 사이에 감도는 냉랭한 기류와 격한 충돌이 그려진다.

앞서 방송된 1~2회에서는 같은 피아노 전공인 강비오와 최정요가 포핸즈(한 대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연주하는 것)를 통해 점차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과정이 담겼다. 두 사람의 끈끈한 호흡과 연출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BL물을 노린 것 같다"는 반응까지 흘러나왔고, 이 같은 투톱 서사와 케미가 힘을 발휘하며 시청률은 1회 3.4%에서 2회 5.9%로 단숨에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송강과 이준영의 관계에 거친 균열이 인다./사진제공=tvN
송강과 이준영의 관계에 거친 균열이 인다./사진제공=tvN
그러나 한 대의 피아노 앞에서 환상적인 선율을 완성하며 깊어지던 두 사람의 우정은 뜻밖의 충돌을 맞이한다. 5일 공개된 사진에는 축구 경기 중 서로 다른 팀에 배정된 강비오와 최정요가 격한 몸싸움을 벌이는 현장이 담겼다. 최정요는 강비오를 바닥에 쓰러뜨린 채 거침없이 주먹을 날리고, 강비오 역시 차가운 눈빛으로 맞서며 육탄전을 펼친다. 웃음기를 싹 지운 두 사람의 서슬 퍼런 표정과 이들을 말리려는 반 친구들의 다급한 모습은 단순한 경기 중 마찰이 아님을 예감케 한다.

경쟁심과 유대감이 뒤섞인 관계성으로 초반 흥행을 견인한 열일곱 피아니스트 강비오와 최정요가 왜 갑작스레 주먹을 주고받게 됐는지, 두 소년의 급변한 감정선에 이목이 쏠린다.

'포핸즈' 3회는 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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