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연출의 '우주떡집'이 6회서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 사진=텐아시아 DB
나영석 PD 연출의 '우주떡집'이 6회서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 사진=텐아시아 DB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서울 손님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우주떡집(연출 나영석, 김예슬)’ 6회에서는 정든 고흥 매장을 떠나는 지락이들의 애틋한 작별 현장부터 서울 매장 오픈을 위한 준비가 담겼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2.5%를 기록, 역대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다만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전국과 수도권 모두 6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유재석 진행의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1.9%를 기록했다.

지락이들은 본사가 서울 연희동에 우주떡집 지구 2호점을 내줬다는 소식을 듣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홀 팀 이은지와 안유진은 서울 상경이 기쁜 반면 주방 팀 미미와 이영지는 익숙해진 고흥 매장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주방 팀이 주방 기구들과 절절한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가운데 홀 팀은 바닷가에서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나영석 PD 연출의 '우주떡집'이 6회서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 사진제공=tvN
나영석 PD 연출의 '우주떡집'이 6회서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 사진제공=tvN
사진관에서 고흥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남기고 서울로 온 지락이들은 서울 매장의 엄청난 규모에 놀랐다. 안유진이 그토록 바라던 포스기는 물론 최첨단 예약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다. 9개의 화구와 그리들, 추가 설거지존까지 있는 주방, 웨이팅존, 포토존, 테이블이 9개나 되는 홀 등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됐다.

다음 날, 한껏 꾸미고 런칭 행사에 참석한 지락이들은 식순이 끝나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권성준 셰프에게 신메뉴를 배웠다. 패스트푸드점 콘셉트에 걸맞게 기정떡을 번으로 사용한 비프 떡버거와 슈림프 떡버거, 버거를 만들고 남은 기정떡을 활용한 민트 당근 케이크 레시피를 익혔다.

서울 매장이 예약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만큼 직접 매장과 메뉴 소개 글 작성에 나섰다. 특히 이영지가 떡버거 메뉴명에 ‘떡이 너무 버거워 버거’라는 아이디어를 내자 이은지가 리듬과 안무를 추가했다. 고흥 매장에서 판매했던 ‘오리지날 떡볶이’ 메뉴명은 메인 셰프의 이름을 내건 ‘이영지 오리지날 떡볶이’로 변경했다.

실전 연습 겸 스탭밀로 외부 버거와 지락이들이 만든 떡버거가 맞붙는 버거 대전이 벌어졌다. 지락이들은 제한 시간 60분 동안 제작진이 먹을 떡버거 15세트, 디저트 10세트를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으나 배달 온 버거들이 먼저 도착했다. 심지어 제한 시간이 5분이나 지나서야 완성된 음식을 세팅하며 총 13분을 늦더니 디저트에는 삽 모양 수저를 깜빡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후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신메뉴를 맛본 제작진의 솔직한 평가를 귀담아듣고 개선할 점을 파악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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