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유부녀 킬러’
사진 = MBC ‘유부녀 킬러’
‘유부녀 킬러’ 공효진이 보이스피싱범을 붙잡으며 시어머니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는 유보나(공효진)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시어머니 옥선자(차미경)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선자는 적금을 타기 위해 은행에 갔다가 서민 금융 진흥원 직원을 사칭한 일당에게 속을 뻔했다. 이를 알게 된 유보나는 곧장 사기범을 쫓았고, 차량을 몸으로 막아선 뒤 권세아(이은샘)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에 나섰다.

유보나는 달아나는 보이스피싱범을 끝까지 쫓아 제압했고, 일당은 경찰에 넘겨졌다.
사진 = MBC ‘유부녀 킬러’
사진 = MBC ‘유부녀 킬러’
평소 며느리 유보나를 대하던 옥선자의 태도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자신을 위험에서 구해준 유보나에게 고마움을 느낀 옥선자는 말없이 밥 위에 소고기를 얹어줬다.

이어 설거지를 하려는 아들 권태성(정준원)에게 “기름기 많으니 뜨거운 물로 해라”라며 살뜰하게 챙겼다.

앞서 옥선자는 권태성이 설거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유보나에게 “너 평소에도 우리 태성이 집안일 시키니?”라며 몰아세웠고, 이에 권태성은 끝내 ‘제사 파업’을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권태성은 아내 유보나가 자신이 과거 퍽치기를 당했을 때 구해준 의문의 여성일 가능성을 확인하며 혼란에 빠졌다. 휴대전화에 남아 있던 여성의 목소리를 복원해 들어본 결과,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유보나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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