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나 혼자 산다' 홍보사 측은 매주 목요일 오전 8시와 오후 1시, 본방송 당일인 금요일 오전 8시와 오후 1시 등 총 4회에 걸쳐 언론사에 이번 주 방송분의 관전 포인트가 담긴 프리뷰 보도자료를 정기적으로 배포해 왔다. 이번 주 역시 전날인 목요일(3일)까지는 계획대로 두 차례 보도자료를 전달했다.
그러나 본방송 당일인 4일에는 기류가 달라졌다. 매주 어김없이 발송되던 금요일 프리뷰 보도자료를 모두 중단한 것이다. 프로그램 방영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시점에서 고정 홍보 일정을 중단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제작진은 "촬영 지원이나 협찬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즉각 부인했으나, 며칠 뒤 "촬영 협조를 받았다"고 입장을 번복하면서 불신을 자초했다. 사안의 본질에 대한 명료한 해명 없이 말 바꾸기로 일관하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신뢰가 깨졌다"는 비판이 쇄도했다.
홍보를 중단한다고 해서 생긴 의혹이 저절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지금 '나 혼자 산다'에 필요한 것은 침묵으로 상황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지난 방송의 찝찝함에 머물러 있는 시청자들의 의문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답하는 일이다.
한편, 4일 방송에서는 샤이니 민호의 새로운 취미인 ‘분재 만들기’ 현장과 김신영이 직접 리폼한 작품들로 해외 편집숍에서 팝업스토어를 여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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