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만이 이혼하게 된 속사정을 털어놨다 /사진제공=MBN
배영만이 이혼하게 된 속사정을 털어놨다 /사진제공=MBN
배영만이 어린 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아내와 이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755회에서는 이개그맨 배영만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배영만은 20년 전 이혼 후 삼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다며 "딸은 3년 전에 결혼했고, 막둥이는 직장 기숙사에 가 있다. 큰아이는 나하고 싸워서 가출했다. 자식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3년 전 집을 나갔다는 첫째 아들에 대해 배영만은 "걔는 초등학교 때부터 날 싫어했다. 난 항상 큰아이만 채찍질을 했다. 큰아이한테 너무 기대를 많이 걸었다"고 갈등 이유를 고백했다. 현재는 화해를 하고 얼굴을 보고있지만, 배영남은 첫째 아들에 대한 걱정을 놓지 못했다.
어린 딸 돌연 사망 후 이혼했다…배영만 "아내 쓰러져, 집안 풍비박산" ('특종세상')
그는 "우리 둘째 딸은 사위를 잘 만났다. 막내는 이번에 취직해서 안정적으로 직장 다닌다. 큰 애만 아직까지 자리가 안 잡혔다"고 말했다. 첫째 아들은 배우의 길을 걷고 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며, 일본인 여자친구와 결혼도 앞두고 있다고. 배영만은 모아둔 돈이 없다는 첫째 아들에 "배짱도 좋다. 돈도 없는데 결혼은 어떻게 하려고 하냐"고 걱정했다.

배영만은 과거 어린 딸을 갑작스럽게 떠나 보낸 사연도 밝혔다 그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아내가 쓰러져 있다더라. 병원에 갔더니 응급실에 아내는 쓰러져 있고 아기는 죽어서 왔다고 하더라. 아침에 빵긋 웃던 딸이 죽었다는거다. 그때부터 갈등이 엄청 심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정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했다. 아이 하나 잃은 게 집안이 풍비박산이 된 거다. 지금 생각하면 포용하고 갔어야 했는데 그게 안 됐다. 같이 있으면 힘드니까 어쩔 수 없이 갈라서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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