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공식 SNS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공식 SNS
'나 혼자 산다'가 방송 조작 의혹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태연하게 본방 사수 독려를 이어가고 있다.

3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민호 회원님 사진만 뚫어져라 보다보니까 안구건조증이 생겨버렸다는 사실🥹"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의 두 손에 작은 나무 그림이 올려진 모습. 제작진 측은 "미모만큼이나 불탔던 열정을 잠시 내려놓고, 차분함을 쌓으려는 민호 회원님!🌲"이라며 다음 방송분에서 보일 민호의 새로운 면모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내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 본방 사수🌈"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나혼산' 측은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도 현재까지 네 차례에 걸쳐 오는 4일 방송분을 홍보하고 있다.

앞서 '나혼산'은 지난달 14일과 21일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여행기를 송출했다. 그러나 방송 후 일부 누리꾼들이 카자흐스탄에서 렌터카 이용 절차가 복잡한 점, 스태프들이 동행하는 여행에서 모든 것들이 순조롭게 이뤄졌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며 "전현무의 이번 여행이 즉흥이 맞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달 25일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31일 돌연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받지 않았지만, 촬영 협조를 받았다"고 말을 바꿨다.

제작진 측이 아직 명료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어 일부 시청자들은 "찝찝하다"며 불쾌감을 표출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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