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영상에는 백일섭이 출연했다. 그는 건강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았던 당시 상황과 이후 아들 가족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백일섭은 허리와 무릎 수술을 네 차례 받은 뒤 신장 기능이 급격히 나빠졌다고 밝혔다. 수술 과정에서 반복된 전신마취와 항생제 복용이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후 배변, 배뇨 활동에도 문제가 생겼다. 그는 "그게 쌓이고 쌓여서 소변, 대변이 3일 내내 안 나왔다"며 "혼자 살고 있어서 스스로 병원에 가는 것도 어려웠다. 그래서 119를 불렀다"고 말했다.
'졸혼' 이후 자주 만나지 못했던 손자와도 자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백일섭은 "내가 집을 나온 게 10월 15일인데 손자가 18일에 태어났다"며 "손자를 보고 있으면 무조건 좋더라. 따질 거 없다"고 웃었다.
백일섭은 198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2015년부터 법적으로 부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아내와 떨어져 사는 '졸혼' 생활 중이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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