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와 배우 한혜진 친언니 한무영은 2010년 결혼했다. / 사진='김강우' 유튜브 영상 캡처
김강우와 배우 한혜진 친언니 한무영은 2010년 결혼했다. / 사진='김강우'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김강우가 가족과 함께 무계획 일본 여행을 떠났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김강우 KIMKANGWOO'에는 '"다신 안 와!" 사춘기 아들 2명 데리고 무계획 여행 갔다가 멘탈 작살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강우, 한무영 부부가 두 아들을 데리고 일본 나고야를 여행하는 과정이 담겼다.

김강우는 자막을 통해 갑작스럽게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여름 동안 바쁜 촬영과 스케줄로 이번 방학엔 가족여행을 한 번도 못 갔다"며 "갑자기 짧은 여유가 생겨서 여행을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강우가 일본 나고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 사진='김강우' 유튜브 영상 캡처
김강우가 일본 나고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 사진='김강우' 유튜브 영상 캡처
여행은 나고야 공항에 도착한 직후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두 아들이 양쪽에서 소란을 피운 가운데 캐리어를 끌다가 넘어뜨리고 물건을 담은 편의점 봉투까지 찢어졌다. 연이어 벌어진 정신없는 상황에 김강우 부부는 한숨을 내쉬었다.

렌터카에 탑승한 뒤에는 휴대전화와 차량 라디오의 블루투스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 답답해하던 아들은 직접 해결에 나서며 "엄마 아빠는 핸드폰이나 이런 디바이스를 너무 모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강우는 "그럼 너는 뭐 잘하냐. 네가 운전하고 표도 사고 다 해봐라"며 발끈했다. 하지만 곧 "이제 시작이다. 잘해보자"고 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무계획으로 떠난 여행인 만큼 이후에도 예상치 못한 상황은 잇따랐다. 김강우 가족은 식당을 찾지 못해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했고, 산속에서 길을 잃기도 했다. 귀국하는 날에는 태풍으로 항공편이 결항될 위기까지 겪었다. 한무영은 "하루만 더 있었으면 싸웠을 것 같다"고 여행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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