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의 목격담이 공개됐다. / 사진=SNS 갈무리
방송인 전현무의 목격담이 공개됐다. / 사진=SNS 갈무리
'나 혼자 산다'의 카자흐스탄 여행기를 둘러싸고 조작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전현무가 캐나다 캘거리 공항에서 포착됐다.

지난 2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전현무, 이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나 연예인 만났어. 이게 꿈이야 생시야? 촬영 오셨다는데"라며 두 사람을 만난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당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사진을 촬영한 장소가 캐나다 캘거리 공항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분 다 실물 깡패였다. 전현무는 서글서글하니 성격이 정말 좋더라"고 후기를 남겼다.

이번 목격담은 전현무가 최근 '나 혼자 산다' 카자흐스탄 여행 편의 조작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무계획으로 간 건가", "요즘 논란인 그 분?", "'주작무' 아니냐" 등 부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앞서 '나 혼자 산다'는 전현무가 사전 계획 없이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29시간 즉흥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방송했다. 그러나 국제운전면허증 외에 별도의 현지 공증이 있어야 카자흐스탄에서 운전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여기에 알마티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 혼자 산다'의 현지 촬영을 지원했다고 밝히자 여행지를 미리 정해놓고 즉흥적으로 결정한 것처럼 연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은 점차 커졌다.

이에 제작진은 1차 입장문을 통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논란이 이어지자 2차 입장문을 내고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는 받았다"고 입장을 번복해 시청자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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