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에는 정미조와 송창식이 출연한다.
정미조는 신인 시절 앙드레김과 처음 인연을 맺은 계기를 밝힌다. 방송국 복도에서 마주친 앙드레김에게 "선생님 옷을 입을 수 있을까요"라고 먼저 물었고 이후 그의 숍을 방문하면서 교류를 이어갔다고 전한다.
이어 정미조는 방송 무대에 설 때마다 앙드레김이 만든 의상을 입었다고도 말한다. 그는 "앙드레김 패션쇼에 모델로 3번 나갔다"며 가수로 활동하면서 패션쇼 무대에도 섰던 당시를 떠올린다.
두 사람의 친분은 근거 없는 스캔들로 이어지기도 했다. 과거 한 매체가 정미조와 앙드레김을 연인 관계로 다룬 기사를 게재한 것. 이를 확인한 정미조는 해당 매체를 직접 찾아가 "선생님과 나를 어떻게 그런 관계로 쓸 수 있느냐"고 항의했고 결국 사과를 받아냈다고. 이를 들은 김주하는 "연예계에서는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나더라"고 공감한다.
정미조는 의상을 혼자 보관하기보다 기증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해 앙드레김이 제작한 무대 의상 20벌가량을 이화여자대학교에 전달했다. 해당 의상들은 정미조가 졸업한 지 51년 만인 2023년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이화, 1970년, 정미조'를 통해 공개됐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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