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지혜 SNS
방송인 이지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지혜 SNS
방송인 이지혜가 자신의 얼굴을 활용한 AI 광고에 대해 경고하고 누리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지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해 보지 않으시길 당부드려요. DM으로 엄청난 제보가 오고 있어서 피드로 올립니다"라며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유튜브 채널 속에서 이지혜가 고구마 말랭이를 홍보하는 영상이 재생되고 있는 모습. 영상 속 이지혜는 "세상에나 여러분, 이 고구마 말랭이 정말 미쳤네요 너무 맛있어요"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어 "100% 우리 땅에서 자란 제대로 된 명품 먹거리입니다"라고 핏대 세워 말한 후 고구마 말랭이를 맛있게 섭취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채널로 이동해 '회사 소개'를 누르면, 주소가 후난성 창사시 푸롱구라고 적혀있다. 중국에서 제작한 허위 AI 광고인 것이다.

해당 영상에 대해 이지혜는 "Ai로 만들어서 마치 제가 광고 하는 것처럼 링크를 걸어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 아무래도 국내업체는 아닌 듯하고 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법을 모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지난 6월에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 당시 이지혜는 "제가 찍은 광고 아닙니다!"라며 속옷을 홍보하고 있는 듯한 사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이지혜는 "요즘 들어 디엠이 많이 오고 있는데, 절대 링크로 들어가서 구입하시면 안 된다. 중국 어느 사이트로 연결되는 것 같다"며 자신이 홍보한 제품이 아님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당최 어디서 만든 건지... 정말 별로네요"라며 불편한 심경을 표출했다.

이지혜의 큰딸도 최근 얼굴이 광고에 동의 없이 이용당했다. 이지혜는 "제보가 많이 들어옵니다"라며 자신의 첫째 딸 태리 양이 한 다이어트 보조제 브랜드의 홍보에 사용된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확인한 이지혜는 "이렇게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라면서 "당장 사진 내려주시길 부탁드려요"라고 정중하게 요청했다. 아울러 "조만간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라고 해당 브랜드를 향해 경고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첫째 딸 태리, 둘째 딸 엘리를 두고 있다. 큰딸 태리는 학비 약 1200만 원에 달하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전해졌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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