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과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황정음과 호흡을 맞췄던 오현경이 출연했다. 싱글맘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은 자녀 교육과 유학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오현경은 아이에게 맞는 환경을 찾기 위해 5년 동안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데리고 가서 겨울학기 청강처럼 들어갈 수 있는 학교들이 있다"며 "그 학기를 보내보고 그다음에 홈스테이도 다른 주로 보내보고 마지막에는 기숙학교도 보냈다"고 설명했다.
오현경은 기숙사 학교에 몇 주 더 있고 싶다고 한 딸의 말을 유학을 희망하는 거라고 착각해 미국에서 유학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딸이 '엄마 여기는 사람이 사는 데가 아니야. 곰이 나오고 여우가 있어'라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오현경은 현실적인 조언도 했다. 그는 "자식을 떼어놓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한 해가 갈수록 내 아이가 사춘기를 외롭게 보낼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픈 정도가 아니라 죄책감이 든다"고 고백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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