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화)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327회에는 의학 박사에서 연 매출 3,000억 원 CEO가 된 여에스더와 대한민국 대표 의학 전문 기자이자 구독자 203만 의학 채널 대표 홍혜걸이 출연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홍혜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과정을 공개했다. 여에스더에 따르면 첫 데이트 당시 홍혜걸은 갑자기 그의 손을 잡고 청혼했다. 이어 와이셔츠를 올린 뒤 복부 촉진까지 부탁했다고. 여에스더는 당시 홍혜걸을 "변태인 줄 알았다"며 택시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후 만난 지 94일 만에 결혼했다.
홍혜걸의 용돈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여에스더는 홍혜걸의 1년 치 용돈을 현금으로 금고에 넣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홍혜걸은 아내의 개인 금고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나는 여자인데도 내 롤모델이다. 오늘부터 홍혜걸 박사님이 내 롤모델"이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홍혜걸 위인전 쓸 거야"라고 반응했다.
방송 말미에는 여에스더가 우울증 치료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약물 치료와 전기경련치료(ECT)를 꾸준히 받아왔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극단적인 생각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홍혜걸은 아내가 현재도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퀴즈에서는 '일본 노인 시짓기대회 대상 92세 할아버지의 시 내용', '우울증의 정도를 판단하는 결정적 증상', '일정한 흉부압박 속도 유지를 위해 심폐소생술 연습에 사용하는 노래' 등의 문제가 출제됐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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