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TIS / BIGHIT MUSIC (HYBE)
CORTIS / BIGHIT MUSIC (HYBE)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올여름 틱톡 한국 이용자 사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음악 1위에 올랐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플랫폼 내 영상 활용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집계한 '2026 올해의 여름 노래(Songs of the Summer 2026)' 리스트를 발표했다. 국내 차트에서는 코르티스의 'REDRED(레드레드)'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K-팝 서머' 대표 아티스트 및 '올여름을 빛낸 보이그룹'으로도 지목됐다.

국내 차트에서는 다양한 세대의 음원이 고르게 순위권에 포진했다. 그룹 아일릿(ILLIT)의 '잇츠미(It's Me)', 플레이브(PLAVE)의 '흥흥흥(HMPH!)' 등 최신 곡뿐 아니라 그룹 iKON의 '사랑을 했다(LOVE SCENARIO)' 등 이전 발표곡도 다시 집계됐다. 아울러 일본 가수 겸 크리에이터 사사네(Sasane)의 '모시모시(mosimosi?)', 사쿠마 히토미(Sakuma Hitomi)의 'Change My World (Going Mad Mix)' 등 챌린지로 쓰인 해외 트랙도 목록에 포함됐다.

글로벌 부문 1위는 가수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2011년 곡 '더 원 댓 갓 어웨이(The One That Got Away)'가 기록했다. 해당 음원은 올여름 관련 콘텐츠 4200만 건 이상에 쓰였고 조회수 550억 회 이상,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18억 회를 넘기며 차트 역주행을 보였다. 맥 밀러(Mac Miller),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의 구작들도 상위권에 들었다.

테마별 분류인 '올해의 여름 노래, Vol. 2026'에서는 코르티스의 'REDRED'가 'K-팝 서머' 부문에 올랐고, 자라 라슨(Zara Larsson)의 '미드나잇 선(Midnight Sun)'과 케이티 페리의 곡이 각각 '팝 걸 서머', '레트로 부활' 항목으로 묶였다. 특별상 격인 '틱톡 서머 아너 2026'에서는 코르티스 외에 자라 라슨('올여름 최고의 존재감'), KITSCHKRIEG·Blumengarten·Shirin David의 합작곡('올여름의 가사 착각곡'), Slayyyter('올여름의 신예 아티스트') 등이 선정됐다.

트레이시 가드너 틱톡 글로벌 음악 비즈니스 총괄은 "신예 아티스트가 전 세계 팬들을 만나는 것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명곡이 새로운 세대에게 처음 발견되는 것까지, 틱톡 커뮤니티가 다양한 형태의 음악을 어떻게 즐기고 받아들이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며 "틱톡은 음악 문화가 형성되고 팬덤이 성장하는 공간으로, 아티스트와 음악을 새로운 대중과 연결하고 플랫폼에서 시작된 발견이 그 너머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코르티스는 "'REDRED'(레드레드)가 틱톡 올해의 여름 노래로 선정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 전 세계 틱톡 이용자분들이 틱톡 커뮤니티에서 저희의 곡을 발견하고, 각자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즐겨주시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역시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올여름의 특별한 순간을 저희 곡과 함께해 주신 코어(COER.팬덤명)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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