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10회에서는 강하기(강훈 분)의 첫사랑이자 비즈니스 파트너 한정연(연우 분)의 등장으로 강하기와 남다름(김혜준 분) 사이에 오해가 쌓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강하기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해외 브랜드 HAN의 대표가 오래전 아무런 말 없이 자신을 떠난 첫사랑 한정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회사에 중요한 기회가 될 HAN과의 협업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한정연에게 선을 그으며 비즈니스 파트너로만 대했다.
강하기는 남다름을 위해 데이트를 준비하며 관계를 다독였다. 바쁜 일정에도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 그의 모습에 남다름은 "그냥 같이 있는 게 좋은 거지"라고 말하며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한정연이 계속 강하기의 곁을 맴돌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앞서 이찬(차우민 분)으로부터 강하기의 마음을 흔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은 한정연은 일로 그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자 다시 가까워질 기회를 엿봤다.
결국 남다름이 한정연의 숙소로 들어가는 강하기의 차를 우연히 목격하면서 오해가 시작됐다. 강하기에게 한정연과 함께 있는지 직접 묻지 못한 남다름은 '어디냐'는 메시지만 보냈다. 일에 집중하느라 이를 뒤늦게 확인한 강하기는 곧바로 남다름을 찾아갔지만 이미 두 사람 사이에는 불신이 생긴 뒤였다.
남다름은 서운함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강하기에게 쏟아낸 뒤 집으로 돌아가 홀로 눈물을 흘렸다. 여기에 다음 날 이찬과 함께 쇼룸을 찾았다가 한정연과 입을 맞출 듯 가까이 서 있는 강하기까지 목격하면서 갈등이 깊어졌다.
로맨스에는 위기가 찾아왔지만, 시청률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최애의 사원'은 지난달 3일 첫 방송에서 4.2%를 기록했으나 2회 만에 3.1%로 하락했다. 5회에서 4.0%로 잠시 올라선 것을 제외하면 10회까지 줄곧 3%대에 머물렀다.
전작 서인국, 박지현 주연의 '내일도 출근!'이 12회 동안 4%대 시청률을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흐름이다. '최애의 사원'이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막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애의 사원' 11회는 오는 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며, 최종회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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